[책 소개] <2009 옥스포드 영한사전> 이야기 탐방

2009 옥스포드 영한사전
쪽수: 2100여쪽 + 천연색 32쪽
가격: 39100원



영한사전이 가져야 할 덕목이란 어떠한 점들이 있을까요? 우선 이러한 부류의 단어 사전은 크게 두 갈래로 나누어질 겁니다. 즉 휴대용이냐 그렇지 않으냐겠죠. 이 사전은 우선 2000쪽이 넘는 비교적 '무거운 편'에 속합니다. 하지만 아주 못 들고 다닐 만큼 무겁진 않습니다. 남자라면 그리 힘들이지 않고 가지고 다닐 법 하지요. 부피는 일반적으로 말하는 두꺼운 책에 가까운 정도입니다.

문고본 서적 2.5권 정도의 부피에 대략 1.2kg 정도의 무게. 나쁘진 않지요?

이제 이 사전의 단어 수준을 알아보기 위해 몇 가지 어렵거나 희귀한 단어, 옛 표현등을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그 단어는 다음과 같습니다.


Catamite 있음

Dorothy complex 없음

Klismaphilia 없음

Mary Celeste 있음

Matchstick figure 있음

Zuzim 없음

50%의 보유율을 가지고 있군요. 일부러 어려운 단어들만 꼽았기에 없는 단어가 있다는 것은 이 사전이 특별히 전문적이진 않다는 의미가 됩니다. 즉, 특수한 용도로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다음으로 사용환경을 살펴보았습니다. 여러 번 뒤적이면서 사용하기에 편리한가? 글자 크기는 적당한가? 예시는 괜찮은가? 등을 봤습니다.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아주 편리합니다. 이 사전은 밋밋한 단색 사전이 아니며, 헷갈리기 쉬운 부분이나 활용이 많은 일부 동사나 명사, 관용구들은 특별히 바탕색을 따로 지정해 놓았고 그러한 부면에서 본다면 이상적인 사전으로 보입니다. 즉, 전문가보다는 일반 대중에 초점을 맞춘 사전이라는 의미입니다. 또한 일부 단어나 표현의 경우에는 보기 쉽도록 천연색으로 된 그림이 첨부되어 있습니다. 사전의 중간 즈음에는 천연색으로 된 31쪽의 흥미로운 부록이 들어있는데, 여기에는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있는 여러 사물에 대한 표현이 나와있으며, 일부 쪽에는 짧은 대화문마저 들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맨 뒷부분에는 푸른색 테두리를 단, 영문법 강좌와 용법, 기본 3000단어가 포함되어 있는 짧은 목록이 덧붙여집니다. 이 부분은 아무래도 수험생들을 배려한 것으로 보입니다.

요즘의 영한 사전 가격이 얼마인지는 잘 모릅니다만 39100원이라는 가격에 놓고 볼 때 이 사전은 활용도가 상당히 높아보이며, 구입하여 사용한다 하더라도 후회하지 않을 법합니다. 좋은 사전이에요.










렛츠리뷰

덧글

  • 직소퍼즐 2009/03/16 16:59 # 답글

    축하합니다^^
    4도인쇄에 그림도 많군요^^가독성이 좋아보입니다.
    요새 뭐 사전 쓸 일이 거의 없는 일인은 그저 웃습니다^^ 공부도 좀 해야하는데ㅠㅠ
  • mattathias 2009/03/16 22:18 #

    실은, 저도 쓸 일은 그다지 없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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